전북도가 미래 먹을거리 사업 47건을 발굴,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연구원에 진행한 ‘전북미래 비전 용역’ 결과 산업별·부문별·권역별 국책 프로젝트 47건이 제안됐다.
분야별로는 제조업 2건, 문화관광 7건, 지식서비스 5건, 농생명바이오 6건, 창의인재 4건, 과학기술 11건, 산업기반 4건, 산업입지 3건, 동부권 2건, 혁신도시 3건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ICT 융합 산업밸리 조성(2650억원), 고군산 에코 통합 리조트 조성(1조원), 수소자동차 대량생산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1조5000억원), 새만금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조성(15조원) 등이 제시됐다.
당초 취지대로 국책사업으로의 연결이 중요한 만큼 도는 ▲국가정책 부합성 ▲전북여건 적합성 ▲사업내용 참신성 ▲예타추진 가능성 ▲기타(중복성 등)의 점검을 위해 실국별 검토 의견을 거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선정 사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실무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부분은 수정·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