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남식)가 ‘천년의 보물찾기 팜팜스테이션’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7년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고창군이 최종 선정 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7억원을 지원받아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여 농가소득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천년의 보물찾기 팜팜스테이션’ 사업은 그동안 고창군에서 시행한 농촌관광 사업에 의해 구축된 인프라를 표준화, 체계화, 네트워크화하는 사업으로 고창 농촌 문화관광자원 콘텐츠를 관광 상품화한 주민 주도형 ‘팜팜’농가를 거점화(스테이션)하고 이를 네트워크 함으로써 주민소득을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박우정 군수는 "이 사업은 농촌관광의 핵심 5대요소인 다섯꺼리를 상호 연계한 고객맞춤형 융복합 농촌관광 모델개발 사업으로 고창군의 농업과 문화, 관광,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고창군 자체를 상품화함으로써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과 고창군의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을 위해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국내 대기업과 연계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다섯꺼리(먹고, 자고, 사고, 보고, 즐기는) 교육을 추진하는 등 사업준비에 철저를 기해왔으며 이런 점이 이번 선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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