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토탈관광 접목 관광객 유치 쌍끌이

<생동하는 전북 키워드: 12.세계유산의 '보고' 전북> 장병운 기자l승인2016.09.20l16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고창갯벌

전라북도가 지난 2000년 고창 고인돌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판소리(2003), 매사냥(2010), 농악(2014), 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2015)에 이어 정읍 무성서원, 고창갯벌, 남원·장수 가야고분 등을 추가 등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현재 5개를 보유 전북이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임을 입증하고 있다. 전북도는 등재된 세계유산 보존 뿐 아니라 활용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전북도가 세계유산 추가 등재와 함께 토탈관광에 접목하는 쌍끌이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세계유산 추가 등재를 위해 각종 학술대회와 이코모스 자문계약 등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유산 활용은 예산을 적절히 투입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남원 공연

△5개 세계유산 토탈관광 뼈대
전북도는 등재된 5개 세계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해 민선 6기 핵심인 토탈관광에 접목하고 있다.
전북도는 ‘고창 고인돌’에 4억5000만원을 투입해 고인돌 유적정비와 안전시설을 설치했고,   홍보를 위해 홍보책자 3000부(중국어 1000, 영어 2000)제작한데 이어 한국은행에서 고인돌 기념주화도 발행했다.
‘판소리’는 2013년부터 남원광한루원에서 매주 1회 상설공연을 하고 있으며, 내년년에는 명창 안숙선(국가 무형문화재 23호)전수관을 착공해 2018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매사냥’은 계승 보전을 위해 2억5000만원을 추경에 확보 매사냥 체험·홍보관을 2017년 초에  준공할 계획이며, 매사냥 체험·홍보관이 조성되면 전북지역의 관광 상품화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악’도 2015년도에 3억5000만원을 투입 시군 농악기록화사업에 이어 올해는  2억1000만원을 투입 7개 시군에 농악 전승학교(7개교)」를 지정 운영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미륵사지 석탑 복원

△우리는 지금 백제로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 세계유산에 등재된 ‘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대형 홍보조형물과 홍보현판을 설치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3월 민관협력사업으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휴게소(정안 상하행선, 이인, 탄천)와 이달 여산휴게소(상하행선)에 ‘우리는 지금! 백제로 가고 있습니다’라는 홍보조형물과 안내 지도 및 팜플릿 등 통합홍보물 44만부를 제작해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관광인프라와 편의시설 설치 사업으로 미륵사지 석탑복원(2017년 복원 완료 예정), 왕궁담장 복원(1500m중 750m 복원),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230억을 투자(2017년부터 추진),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등 고도경관기본계획용역은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장문화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미륵사지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체험 프로그램 제작, 미륵사지 석탑 중점 공개의 날(매주 화, 목)을 연말까지 운영 한다.
전북도는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등재도 추진한다. 현재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익산 쌍릉, 제석사지, 익산토성, 금마 도토성, 미륵산성 등 5개소에 대해 확장등재를 위해 용역 중에 있다.
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 등재는 전북·충남·서울시, 익산·공주·부여·서울 송파구가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서 7개 광역·기초단체장이 오는 10월에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확장등재 및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 정읍 무성서원

△세계유산 2022년까지 5개 추가 등재 목표 추진
전라북도는 세계유산 2022년까지 5개 유산을 추가등재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추진대상으로는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 서남해안 갯벌(고창갯벌), 남원·장수 가야고분군, 김제 벽골제, 동학기록유산 등이다.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은 지난 7월에 등재를 목표로 추진했으나, 3월에 이코모스 2차 패널회의 지적사항 등으로 문화재청 지자체회의(3월25)에서 등재신청서 철회로 의견을   모아 자진철회 했다. 대신 2018년 등재신청 2019년 등재를 목표로 워크숍, 이코모스 자문계약체결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남원·장수 가야문화유산 세계유산 추가등재를 위한 준비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발굴조사, 학술대회, 발굴유적 특별전, 사적지정 학술용역을 추진했으며, 2020년에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제 벽골제는 그동안 발굴조사, 심포지엄 3회 실시했고 올해 추경에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용역비 1억4000만원을 확보, 2022년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학기록유산은 지난 2015년 세계기록유산 신청 부결을 거울삼아 2019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목표로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 진안 박정오 응사 매사냥

△세계유산팀 신설 추진 체제 정비
전라북도는 세계유산 등재 및 등재유산 보존·활용의 중요성과 업무량 증가, 세계유산에 대해 전국적인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 하반기 조직개편시 ‘세계유산팀 신설’을 추진 중이다.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유산 등재는 그 기준이 특정기간이나 문화지역 내에서 건축, 기술, 기념비적 예술, 도시계획과 경관디자인에서 인류가치의 중요한 교류의 증거”라면서 “등재된 세계유산은 관광콘텐츠 개발 제공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추가등재를 착실히 준비하여 전라북도 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장병운 기자  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병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60-040]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8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