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가 오는 24일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이날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지난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K리그 3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열리는 홈경기인 만큼 꼭 경기에 승리해 선수단의 좋은 분위기와 K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전북은 병역 의무를 마친 신형민, 정혁, 이승기가 모두 복귀하여 최근 잦은 경기로 인해 피로도가 쌓인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모두 지난 21일 제주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이미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기존 선수들에게 체력안배가 이루어졌다. 보강된 선수들로 인해 한층 로테이션 활용이 수월해진 전북은 다시 한 번 두터운 스쿼드를 앞세워 승리 사냥에 나선다.
  이번 경기에서 병역 의무를 마치고 처음 홈팬들 앞에서 모두 나서게 될 전역 선수들을 위해 특별티켓을 제작한다. 또한 팬들에게 군 간식의 상징인 초코파이 1만개를 선물해 함께 선수들의 전역을 축하할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4강을 앞두고 있지만, 홈경기인 만큼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도록 필승전략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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