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미래가 되다

<에듀현장: 전북도교육청 '기록물 관리' 눈에 띄네> 유승훈 기자l승인2016.09.27l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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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역사가 되고, 역사는 미래가 됩니다”
-전북지역 근현대 교육자료 수집
낡은 나무책상과 의자에서 나던 삐거덕거림, 까까머리 친구들과 함께 찍었던 흑백사진, 빼뚤빼뚤 눌러 쓴 일기장...
지금은 가물거리는 학창시절 기억들을 꺼내 보세요.
서랍속에서 잠자고 있는 여러분의 자료가 전라북도 교육청을 기억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전국 공공기관 기록물 관리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전국 시도교육청 중 6년 연속 최고점

전북도교육청이 ‘기록물 관리’에 있어 타 시도교육청은 물론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사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기록물 보관에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법을 통한 공유와 활용에 중심을 두고 있어 향후 전북과 대한민국 교육 발전사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달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국가기록원이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기록물 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기록관 운영과 우수사례, 정책과제 등 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95.1점)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6년 연속 최고점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세부적으로 특수유형기록물 재정비, 효율적 문서고 운영, 다양한 기록정보 서비스 등 기록관 운영 및 기록정보 서비스에 대한 환경을 개선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안전한 기록물 보존을 위한 전문 시설 및 장비를 구축했으며 기록물 관리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교육청은 오래된 사진기록물 수집과 전시회를 통한 역사기록물 발굴 및 보존·서비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기록물의 소장에 그치지 않고 수집부터 활용까지 통합형 기록화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 ‘학교역사관 조성 지원 사업’으로 학교 역사기록물을 이용한 학생들의 역사 인식 함양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적 활용으로 기록 관리의 가치를 재조명 한다는 추진계획도 가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은 각종 기록물을 보관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통한 공유와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록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기록물이 안전하게 보존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중앙행정기관과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청 등 전국 47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도 기록관리 업무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기록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 2007년 시범평가를 도입한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관 운영 및 기록관리 업무, 기록정보서비스 업무 분야 등 3~4개 분야 9~11개 지표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교육관련 역사 자료 수집

전북교육청이 전북교육 변천 및 발전사를 파악하고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교육 관련 기록물을 수집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999년 이전 제작, 작성, 촬영하거나 사용하던 자료로 박물류, 교구류, 문서류, 학교상징물, 사진류, 상장류, 전적류 등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번 수집을 통해 개인 및 단체가 소장하고 있거나 열악한 환경에 놓인 기록물에 대한 소재 정보를 파악해 전북교육의 숨겨진 역사를 발굴하고,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체계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자료 기증은 누구나 가능하며, 기증 의사가 있는 경우 도교육청 기록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기증 또는 기탁된 자료는 도교육청에서 영구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며, 기증자에게는 감사증 또는 감사패를 발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집을 통해 전북교육 역사자료의 영구적 보존과 안전한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수집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유승훈 기자  9125i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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