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관광 '편리와 신리' 두 토끼 잡다

13. 전북투어패스 장병운 기자l승인2016.10.04l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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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송하진호의 핵심인 토탈관광이 관광지, 교통, 숙박, 음식, 공연 등을 한 장의 카드로 연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투어패스 시스템구축으로 전북관광시대를 알리고 있다. 전북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관광투어패스 시스템은 올 연말 본격 출시된다. 전국에서 처음인 관광투어패스는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관광지와 숙박, 음식, 공연 등을 한데 모아 편리하게 둘러 볼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현재는 전주시와 완주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12월께부터 도내 시군으로 확대된다. 한 장의 카드로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고, 숙박과 먹거리 등도 해결이 가능하다. 전북투어패스는 행정차지부로부터 정부 3.0국민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됐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패스사업 도입 등 전국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투어패스 카드는 14개 시·군 주요 관광시설, 119 안전체험관, 종합사격장, 작은 영화관 등 60여개 유료 시설을 제한 없이 무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5회까지 도내 시내·군내버스를 무료 탑승하고 도내 26개 공영주차장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공연장, 각종 체험장 1000개의 시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 장의 카드로 관광 ‘OK’= ‘전북투어패스’는 타 시도 대비 저조한 관광객 수 및 도내 특정 관광지에 편중된 관광객 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민선 6기 핵심공약사업이다. 전주한옥마을과 군산근대문화역사거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인근 지역의 관광지를 찾아 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전북투어패스를 이용할 경우 체류형 관광도 가능할 수 있다는 판단도 있었다. 전북도가 토탈관광에서 가장 먼저 손을 본 것이 도내 시군 대표(생태)관광지 조성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이었다. 이는 전북을 하나의 단일 관광지화로 만든 다음 관광객들의 편익을 위해 한 장의 카드로 도내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민선6기 도내 대표적 관광지는 전주한옥마을 밖에 없었으나 이후 군산근대문화역사거리가 전주한옥마을만큼 유명세를 타면서 도내 지자체들도 토탈관광의 위력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운영사업이 연말 본격 출시를 위해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중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관광객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전라북도를 한곳 더, 한 번 더, 하루 더 즐기게 되어 돈과 사람이 모이도록 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전북투어패스 손쉽게 구한다=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전주시, 완주군 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말까지 14개 시군 전면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14개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조례 개정 및 자유관광시설, 특별할인 가맹점 확대, 통합 시스템 개발 등 연말에 도내 전 지역에서 투어패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연말에 새롭게 선보일 전북투어패스는 시범사업에서 출시했던 투어패스를 보완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형태의 패스 제공 및 관광객이 손쉽게 패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처 뿐 아니라 쿠팡, 인터파크, 투어패스 홈페이지 등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에서 자가용 관광객만 혜택을 볼 수 있었던 공용주차장 무료주차(2시간)기능 제공뿐 아니라 대중교통 기능까지도 추가해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성을 증진시켰으며, 카드 형태 및 종류도 기존의 카드칩형에서 모바일형이 추가되었으며, 종류도 2종에서 5종으로 다양화해 출시된다. 전북도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하여 민간위탁사(레저큐&뉴여행나라)를 선정하고 시군 관광코스 개발 및 판매처?주차장?자유관광시설 협약 및 특별할인가맹점 가입등을 중점 확대하고 패스 디자인 및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가이드북 제작, 이미지 촬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판매처 43개소, 주차장 26개소, 자유관광시설 60개소, 특별할인가맹점 675개소, 특별할인가맹점 1000개까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창조관광모델=송하진 지사는 지난 8월 5일 ‘전북투어패스’ 사업을 지역에 국한시키기보다 글로벌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14개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정부3.0국민디자인단 등 약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통합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전북투어패스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조관광모델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선포식에서는 14개 시군별 자원 특성에 따라 한국적인 모습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체험관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슬로건‘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각 시군별 체험 1번지로서의 자리었으며, 전라북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비빔밥을 형상화하여 캐릭터 ‘비비몬’도 함께 선보였다. 전북투어패스는 이미 행정자치부 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 6.28일 열린 대통령 주재 경제장관회의에서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숙박, 음식 등을 통합 이용할 수 있고 할인받을 수 있는 전북지역의 지역관광패스 사업을 전국적으로 도입하기로 발표한 바 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지역관광패스사업’ 도입 등 전국 관광모델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대중교통 이용자를 더 편리하게=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사용, 관리 및 가맹점 정산 등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개발사업자를 선정해 자유관광시설, 주차장, 시군내버스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서 처음 도입되는 시군내버스 자유이용을 위하여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 및 전북시군내버스 운영 정산사업자((주) 마이비)와 지원협약을 체결하여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익 제공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관광, 숙박, 교통, 전산분야 전문가와 일반 주민을 정부 3.0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민선 6기 핵심공약사업인 ‘전북관광패스라인 구축’사업이 국민중심의 서비스, 협업 중심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담아내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가 도내 전 지역 확대 실시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군과의 협업이니 만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시군 추진상황 평가 등을 통해 적극 협조하는 시군에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유근주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전라북도의 새로운 관광의 미래를 열어줄 ‘전북투어패스’가 도내 전지역 확대를 통해 전북 시군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낙후된 전라북도의 관광산업을 부흥시키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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