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높이는 긍정적 중독

오피니언l승인2016.10.10l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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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높이는긍정적중독  김 재 춘 (전.완주동양초등학교장)

 중독이란 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습관의 한계를 넘어, 그것이 없으면 견디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중독은 좋은 의미보다는 나쁜 의미로 사용한다. 그러나 중독에는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독서, 운동, 예술활동 등은 좋은 중독이고, 술, 도박, 마약 등은 좋지 않은 중독이다.
 정신과 의사 윌리암 글래서는 긍정적 중독에는 여섯가지 특징이 있다고 했다.
 첫째, 긍정적 중독은 중독 때문에 나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적인 힘이 생겨, 원하는 것을 더욱 잘 성취할 수 있게 돕는다. 둘째, 부정적 중독은 건강에 해로운 반면, 긍정적 중독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크다.
셋째, 자신이 긍정적인 중독에 빠질 것을 스스로 예견하여 억제하고 조정한다.
넷째, 정신력이 강해지고 자기억제력을 심어줌으로써 나쁜 습관(게임, 흡연 등)을 중단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다섯째, 쾌감만의 단조로운 감각이 아닌 성취감, 충만감 등 다양한 정서적 충족이 이뤄진다. 여섯째, 하루하루의 생활을 긍정적으로 활동을 함으로써 자기발전의 기반을 닦을 수 있다.
 또한, 긍정적 중독은 두가지 형태의 심리적자본축적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첫째, 긍정적 중독은 심리적인 자본의효과를 낳는다. 심리적 자본을 늘리는데  ‘놀듯이 일하고 일하듯이 놀 줄 아는 노하우’를 선사해 준다. 생계수단으로서 일의 즐거움과 여가활동이 하나로 통합되어, 행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둘째,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길러준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긍정적 중독상태에 있는 동안, 세상 모든근심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행복한 성공을 위해서는 긍정의 생각을 기반으로 ‘노는 것처럼 일하고, 일하는 것처럼 놀 줄 아는 노하우’의 축척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미국 어느 원로교수가 공부잘하는 법에 대해 말했다. ‘먼저 신문에 중독돼라. 좋은교수를 찾아다녀라. 지적인 논쟁을 하라. 책에 푹 빠져라. 글쓰기를 배워라. 직업이외의 것에 폭넓게 생각하라. 학문과 사랑에 빠져라’등이다.
 조선시대 독서에 중독된 선비들이 있다. 신하들이 몸걱정하며 독서를 만류했던 세종임금, 책만 읽는 바보라는 별명을 얻은 이덕무, 백이전을 1억 1만 3천번 읽은 다독왕 김득신, 살이 썩는 줄도 모르고 책만 읽은 고시언 등은 독서중독에 빠진 위인들이다.
 꿈을 이루려면 한분야에 중독되어야 한다. 평범해서는 안된다.역사상 위대한 업적을남긴?인물들은?모두 긍정적인 중독에 빠진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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