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골은빛수필문학회(회장 이종희)가 ‘제2회 은빛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정장영(수필가‧86)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사랑방’이다.

안 도 심사위원장은 “제목이 진부하지만 사랑방의 추억과 역할을 적절히 소화했다. 복지관이 사랑방 역할을 대신하는 오늘날, 고향 사랑방 선생님의 다정한 음성이 들리는 듯 하다는 마무리는 간결하고 적절했다”고 평했다.

수필집 ‘그 때는 몰랐다(2011)’, ‘멀고도 가까운 길에(2016)’를 출간한 수필가 정장영은 “잘 해서라기보다 잘 해보라는 경고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올해 내게 길조가 찾아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11월 21일 오후 4시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열린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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