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회 우진미술기행은 11월 12일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과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유영국의 작업세계로 향한다.

내년 2월 26일까지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계속되는 ‘올라퍼 엘리아슨-세상의 모든 가능성’은 이미 유명세를 탔음에도 국내에서는 전시를 가진 적 없는 그의 첫 국내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연을 창조하는 듯한 새로운 미술세계는 물론 그의 작업에서 영감을 얻은 현대무용가 김설진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11월 4일부터 2017년 3월 1일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이뤄지는 ‘백년의 신화:한국근대미술 거장전-유영국’은 국립현대미술관이 탄생 100년을 맞는 한국미술 개척자를 재조명하는 시리즈전의 하나다. 미술사에서는 너무도 중요한 인물이나 일반관객이 그의 작품을 온전히 접하기는 어려웠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참여를 원할 시 전화(063-272-7223)로 신청 후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일반 4만 원./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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