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건설협회 및 대형건설사들과 상생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일 도청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GS건설 김문 호남지사장을 비롯해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금호산업, 대우건설, 우미건설 등 7개 대형건설사 호남지사장 및 대한건설협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부문 SOC규모 축소에 따른 건설업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규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민간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업체에서는 새만금사업 등 대형사업 입찰시 도내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역업체는 신뢰도 및 시공실적 제고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북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정부에서는 SOC스톡(총량) 등을 감안해 SOC예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으로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도와 건설업체가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해 도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설업 활성화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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