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추진 중인 국가연구과제가 창조경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 따르면 소속 연구팀(김상준)이 개발한 소아청소년 면역기능 강화식품 ‘K-jam’이 지역경제를 주도할 창조경제 활성화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창의융합 우수사례집에 수록된다.

해당 연구과제는 지난해 산업자원통상부 공모사업인 ‘2015년 창의융합R&D지원사업’에 선정돼 2017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창조경제형 기술개발 사업인 만큼 연구개발의 창의성과 그에 더한 융합적컨셉을 살려 제품을 만들어내는 게 핵심이다.

연구원의 이번 개발제품은 융합형 소재발굴부터 창조형 컨셉에 도출하고 제품개발로 이어졌다는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jam’은 대표적인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토피의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새송이 버섯과 포도가지를 활용해 개발해 낸 융합형 건강기능식품으로, 딸기, 새송이 버섯, 포도가지 추출물을 저온 농축한 어린이용 잼으로 개발됐다.

연구원이 개발한 이번 제품은 전주시 사회적기업인 ㈜아토큐앤에이와 ㈜향미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한 1차년도 성과물이다.

유강열 원장은 “해당 제품은 소아청소년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며 “갤러리아백화점과 온라인을 통해 전시·판매되면서 지역기업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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