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전주세관 임직원은 26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촌사랑회원 20여명과 함께 부안군 동진면 지비마을에서 수확기 농촌일손을 도우며 농촌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작두콩 수확 일손돕기와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일손지원을 받은 양천(57)씨는 "작두콩 수확 시기에 일손을 구할 수 없어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용덕 전주세관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과 인력의 고령화로 농촌이 시름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