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스트라이커 로페즈가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로페즈를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연맹은 로페즈에 대해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상대 진영 침투,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3득점했다"고 평가했다.

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로페즈와 함께 조나탄(수원)이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윤일록(서울)과 권창훈(수원), 이재성(전북), 레오나르도(전북)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에는 박대한(인천), 이재성(울산), 임종은(전북), 권완규(인천)가 선정됐다.

골키퍼 부분에는 유현(서울)이 뽑혔다.

베스트 팀으로는 전북이, 제주와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K리그 챌린지 44라운드 MVP로는 대구의 세징야가 선정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주민규(서울 이랜드)와 한지호(안산)가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세징야와 함께 진창수(부천), 강승조(안산), 루이스(강원)가, 수비수에는 심상민(서울 이랜드), 강지용(부천), 황재원(대구), 최우재(강원)가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베테랑 권정혁(경남)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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