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바꼭질

(사)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전북독립영화제’가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과 전주 시네마타운 7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전주시네마타운 5관.

올해는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 세상을 바라보자는 의미의 ‘너랑, 걷고 싶다’를 슬로건으로 4개 섹션 47편을 상영한다.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은 작품성과 개성을 인정받은 네 편의 단편 김진아 감독의 ‘숨바꼭질’, 이지원 감독의 ‘여름밤’, 정다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빈 방’, 김인선 감독의 ‘수요기도회’다.

4개 섹션 중 ‘경쟁 부문’에서는 400편의 응모작 중 꼽힌 32편(장편 4편, 단편 28편)이 대상 1편 및 우수상 2편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초청1’에서는 ‘2015 전주영상위원회 인큐베이션 사업’ 선정작인 김광복 감독의 장편 ‘사월의 끝’이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다.

‘초청 2’에서는 광주, 대구, 대전, 부산 등 서울을 제외한 각 지역 우수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초청3’에서는 전북독립영화협회의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 단편영화 제작스쿨 사업’ 결과물 6편을 만날 수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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