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사장 한용길)가 선교사들의 사명과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순종'을 17일 개봉한다. 전북 CBS(본부장 손정태)의 경우 개봉은 CGV 5개 관(전주고사, 전주효자, 군산, 익산, 정읍)과 각 시군 작은 영화관에서 하며 시사회는 17일 오후 3시 CGV전주효자점에서 마련한다.

‘순종’은 내전과 가난이 계속되는 우간다 딩기디 마을 아이들을 돌보는 김은혜 선교사와 레바논 난민촌에 스며들어 난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김영화 선교사의 이야기를 잔잔하지만 진솔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내전 등 열악한 환경 속 선교사들의 삶을 1년 6개월 간 제작, 현실감을 전하고 CCM가수 송정미의 '순종'을 비롯한 OST와 배우 최수종 최강희의 내레이션으로 먹먹함을 더한다.

'우는 자와 함께 울라'는 말씀을 행하는 삶의 의미를 떠올리는 한편 가족에 대한 사랑,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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