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지부장 이소애)가 12월 3일 오후 2시 전북대 평생교육원 늘배움아트홀에서 ‘제8회 전주문인대회’ 및 ‘제4회 전주문학상’ 시상식을 갖는다.

정재영 시인이 사회자로 나선 문인대회 1부에서는 조기호 심사위원장의 ‘제4회 전주문학상’ 수상자 발표 및 심사평, 축사, 수상소감이 잇따른다. 2부에서는 김연호 전북대 명예교수의 강연 ‘햄릿이야기’, 조춘식 시인과 류명희 전북재능시낭송협회장의 시낭송, 염정숙 유동범 서유정 이택현 이은하의 시낭송극 ‘햄릿이야기’, 이종희 수필가의 색소폰 연주가 이뤄진다.

한편 문학상 본상과 문맥상 수상자는 각각 허소라 시인과 이연희 수필가다. 허 시인은 1959년 <자유문학> 시 추천으로 등단했으며 윤동주문학상, 신석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제28대 회장과 초대 석정문학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 군산대 명예교수이자 연변대 객좌 교수다.

이 수필가는 1992년 전주일보 신춘문예와 1995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해 전북문학상 등을 받았다.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장과 전북문협 부회장을 거쳐 현재 무주문협 부회장, 김환태문학제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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