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국립대병원 최초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일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소통·공감·혁신’을 슬로건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격무부서를 위로하기 위한 해피데이 부서 운영 및 친절직원 선정, 전직원 워크숍 및 힐링캠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가족친화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정은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다양한 가족친화 실행 제도 등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명재 병원장은 “일과 가정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실시해 직원과 가족이 행복한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이번 인증기관 선정으로 2017년부터 3년 동안 가족친화기관으로 유지하게 된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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