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현대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예상대로 아시아 최고 명장 자리에 올랐다.
  최강희 감독은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최 감독은 올해 ACL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처음으로 두 번 우승한 첫 감독이 됐다.
  1998년 수원 삼성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최 감독은 2005년 시즌 중 전북 현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006년 AC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검증 받은 최 감독은 2009년, 2011년 K리그 우승, 2011 ACL 준우승, 2014년, 2015년 리그 우승컵을 전북에 안겼다. 
  이로써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한국 감독은 박종환(1995), 차범근(1997), 차경복(2003), 허정무(2009), 김호곤(2012), 최용수(2013) 등 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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