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한농대’)은 9일 교내에서 도민들과 함께 ‘사랑의 땔감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생명의숲·전라북도 및 완산구청·(주)에이치에스엠·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참여 해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교내 숲가꾸기에서 발생한 통나무를 (주)에이치에스엠에서 장작생산 기계시연으로 장작으로 만들어주고, 한농대 교직원과 재학생, 전북생명의숲 회원들이 두 시간 동안 약 10톤의 숲가꾸기 부산물을 땔감으로 만들어 임실 대리마을로 운반해 주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산학협력단장 권영휴 교수는 “전라북도의 협력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한 만큼 부산물을 지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업을 계획했다”며 “오늘 행사가 민·관·산·학의 연계로 지역과 같이 호흡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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