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 죽현천의 깃대종으로는 고마리(식물),  참종개(어류)가 선정됐다.
  지속협은 21일 행정, 주민, 소양서초등학교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깃대종 선정사업 안내현황판을 게시하는 행사를 열고 죽현천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깃대종이란 한 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을 말하며 1993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제시한 개념이기도하다.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소양면, 완주군강살리기네트워크와 함께  ‘깃대종 선정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소양서초등학교 학생과 마을주민이 사전조사부터 최종선정투표까지 직접 참여했다.
  소양서초등학교 나영성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양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생물다양성인식증진과 생태적 가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학교와 주민이 주도적인 죽현천 생태보전활동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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