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한상섭)가 고위험 병원체를 연구할 수 있는 중소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인증을 받아 아시아 최대 규모 연구소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연구소는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병원체 외부 유출이 완전 차단된 상태에서 고위험성 병원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중소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L-3)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L-3)’은 메르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신종인플루엔자 등 인체 치명적인 병원체를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유전자 재조합 실험 등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로 연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는 특수시설이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중소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L-3)은 256m²(78평) 규모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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