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17년 ‘역동하는 김제, 세계로 미래로!’ 실현을 위해 시민체감형 지역발전 투자 사업에 3,948억 원을 확정했다.

시는 신산업 및 첨단농업기반 확충을 위한 주요 투자 사업에 1,493억 원을 투입해 특장차자기인증센터 구축, 지평선산단 공업용수도 건설,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건립, 국제 종자산업박람회․농업기계박람회 등 주요사업들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김제혼이 담긴 역사․문화․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김제정명 학술세미나, 벽골제 대표관광지 육성 및 농업용수로 이설, 만경능제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등에 217억 원을 투입해 명실상부 문화관광도시 김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갈 계획이다.

특히, 공감형 맞춤복지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분야에도 2,238억 원을 확정하고 고용복지 공동교육관 및 행복학습 직업체험실습장 건립, 김제육교․동중교 재가설,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등을 착실히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등 SOC, 새만금 방수제 및 농생명용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에 5,572억 원의 국가예산이 반영되어 김제시는 새만금해양중심도시의 주도적 역할 수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한편 2017년도 김제시의 예산규모는 6,232억 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16.8%가 증가된 규모이며 이중 국․도비 예산은 2,168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34.8%를 차지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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