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017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창업과제'(1차)를 16일부터 31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전국 1,006억원, 전북지역은 31억원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 중 창업 후 7년 이하 기업으로서, 연간 총 4회(1, 2, 5, 7월)에 걸쳐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신청 할 수 있다.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정부가 지원하며, 창업과제는 최대 2억원이다.
다만, 여성참여활성화과제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수출잠재력 보유 및 고용창출 기업에 지원을 강화한다.
수출실적 유무보다는 수출가능성, 수입대체 효과 등 글로벌 경쟁력 보유 창업기업에 투자를 강화하며, 고용 평가지표를 '고용창출 효과'에서 '고용친화도'로 변경하고, 신규고용, 성과공유 등 고용성과를 지속 창출하는 기업 중심으로 지원한다.
또한, 시장수요에 따른 R&D 적기 지원을 위해 신청기회를  대폭 확대(2회 → 4회)했으며, 사업계획서 작성 부담 완화를 위해 작성분량도 5페이지 이내로 제한했다.
아울러 기술개발의 효율성 및 자금사용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대학·연구기관 등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R&D 바우처 제도'를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TEL 063-210-6443)로 문의하면 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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