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설가협회 12대 회장으로 정영신(한서대, 문학박사)이 추대됐다.
  전북소설가협회는 8일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제12대 회장에 정영신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정 회장은 2006년 『월간문학』 7월호, 소설 ‘엄마의 시간표’로 등단하였으며, ‘빈롱의  물안개’로 제3회 ‘전북소설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하롱베이 연가’ 등 다문화시대의 이민자들을 위한 기획 소설을 집필함으로써 이 시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따뜻한 시선을 담아 문학적으로 형상화시키고 있다.
  정 회장은 “전북소설가협회 회원들 간의 폭넓은 교류를 위해 정기적인 소설 세미나 개최와 의미 있는 문학기행 등을 갖겠다”면서 “제6회 ‘전북소설문학상’부터는 특별히 ‘찾아가는 문학상’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수상자에게 창작지원금 일부와 300만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상패를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회장에는 박은주 소설가를 선임했다.
/이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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