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도내 20개 사립학교법인 중등교사 공동전형 제1차 시험이 46명 모집에 1173명이 응시한 가운데 동암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이는 지난해 883명에 비해 290명이 더 많은 응시인원으로, 올해는 25.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사립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와 전북도교육청은 신동아학원(영생고) 등 20개 법인 12교과 46명의 사립학교 중등교사 공동전형을 오는 14일 통합고사장인 동암고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립학교 공동전형은 출제본부와 고사장을 통합 운영해 과목별 동일한 시험문제로 통합고사장에서 시험을 실시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출제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채용소요가 없는 학교에서 우수한 교사를 추천받아 과목별 3배수로 인력풀을 구성한 후 추첨을 통해 과목별 출제·검토위원을 위촉했다.
1차 시험합격자는 모집인원의 7배수까지 발표하며, 이후 2~3차 전형은 각 법인별 일정에 따라 시행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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