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황대규)는 김제시와 함께 ’ 범죄 없는 안전한 김제 만들기‘를 위한 블랙박스 기능이 포함된 일명 ‘스마트 가로등’ 10기를 도내 최초로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스마트 가로등’은 LED가로등에 자동차의 블랙박스처럼 영상촬영장치가 내장돼 있으며, 화소수는 200만화소로, 최대 15일까지 녹화 가능하며, 야간에도 가로등 불빛에 의해 선명한 영상촬영이 가능한 시설물이다.

이에 따라 김제경찰서는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Geopros)을 이용 여성 대상 범죄 다수 발생지역 10개소를 선정하여 해당지역에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설치 후 효과가 입증될 시에는 치안협의회 등 공동체 치안활동 창구를 활용 추가설치를 제안하는 한편, 긴급 상황 발생 시 스마트 가로등 부근 50m이내에서 ‘스마트 폰’ 앱을 활용 ‘112문자신고’가 가능한 위치전송시스템인 일명 ‘비콘’의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김제시에서 추진 중인 ‘여성·가족 친화의 거리조성 사업’ 관련해 해당 사업구간에 여성 안전을 위해 ‘신병 안전부스’와 ‘친화의 거리’ 홍보를 위해 양쪽 출입구에 ‘로고젝터’ 설치를 협의 하고 있다.

황대규 서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가로등 설치사례와 같이 공동체 치안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문제점에 대해 민·관·경이 공동대응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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