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고창군은 박우정 군수를 비롯 군 간부공무원, 공약이행평가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평가를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행평가단은 민선 6기 고창군 공약사항 6개 분야 32개 세부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출산장려금과 무료예방접종 확대 등 10개 사업은 완료했으며 22건에 대해서는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행절차가 남아있는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평가단은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를 65세에서 60세부터로 확대해 매년 2만여 명의 군민이 혜택을 받게 된 점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평가 결과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상복 평가단장은 “이번에 제시된 자문의견이 향후 공약추진에 충분히 반영되는지도 지속적으로 평가하겠다”며 “공약 추진에 대한 평가단의 꾸준한 관심과 의지를 통해 앞으로의 차질 없는 공약이행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공약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 그 성과가 군민들에게 반드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는 공약이행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하는 한편 군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 비전를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사업별 담당팀장 보고와 질의답변, 분임토의와 분과별 의견수렴결과 발표순서 등으로 진행되면서 공약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