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2월말까지 관내 43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형 심뇌혈관(뇌졸중)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겨울철 차가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증가해 뇌졸중의 위험이 커지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원인과 전조증상, 대처방안을 교육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요법, 식이요법, 올바른 생활습관을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또한 주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관리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뇌졸중은 평소 생활습관 교정 및 운동요법 등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면 사망 및 심각한 후유증을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뇌졸중 예방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2017년 현재 5,850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855명에게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질환 및 만성콩팥병 검사비를 지원하고, 내소자 3,5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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