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은 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 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별감시활동은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시설을 대상으로 계도, 집중단속,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벌일 예정이다.

1단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산단주변 하천순찰,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한다.

2단계는 설 연휴 중 오염우심지역 주변의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우해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한다.

3단계는 영세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운전 요령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설 명절 환경감시 공백을 최소화해 귀성객 모두가 고향에서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 사업장에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해 자율적으로 사전점검을 하고, 주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달라"고 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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