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LPG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중간밸브 자동차단기(타이머 콕) 설치 보급을 확대 추진한다.

‘가스 중간밸브 자동차단기'는 가스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정해진 시간에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로, 가스불에 음식물 등을 올려놓고 태우거나, 가스를 잠그지 않고 외출을 해 발생하는 화재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안전장치이다.

군은 2009년부터 추진한 가스 중간밸브 자동 차단기 설치 결과 가스사고 예방에 효과로 이어져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세대 355세대에 무료 설치 및 일반세대와 희망세대 150세대에 대해서는 설치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양은석 재난안전팀장은 “노인들이 많은 장수군에 가스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데 중간밸브 자동차단기 안전장치로 가스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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