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2017년도 전세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38가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존주택을 전세계약한 후 다시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군민의 주거안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자는 전세지원금의 5% 임대보증금과 전세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금액의 1~2%의 이자를 월 임대료로 부담하면 된다.

주택 지원한도액은 지난해보다 500만원 증가한 5500만원이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2016년 12월 27일) 현재 완주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고,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경우와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경우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로 모든 순위 동시모집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 및 LH전북지역본부(230-6182,6214,6357), 완주군 도시개발과(290-2876)로 문의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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