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논두렁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 30분께 익산시 춘포면 한 논두렁에서 홍모(39)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지난 14일 홍씨는 전주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한 뒤 헤어졌지만 집에 들어오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홍씨가 외형상으로는 타살 혐의점이나 교통사로로 인한 사고사 흔적이 없는 점을 미뤄 술을 마신 뒤 귀가 도중 동사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위해 홍씨의 시신을 부검할 방침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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