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석용)는 17일 응급구조과 학생의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하고 긴급구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4주간 전주비전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을 대상으로 구급활동 현장실습을 갖는다.

이번 실습에 참여하는 응급구조학과 학생은 전주비전대학교 2학년 오정주 등 4명은 남중·모현·인화·공단119안전센터에 배치돼 구급대원들과 함께 구급차에 동승, 구급활동을 실습하게 된다.

소방서는 실습기간 중 그 동안 학교에서 공부한 응급처치장비 조작과 처치요령 등을 실제 구급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구급 실습생 폭행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옥 방호구조팀장은 “대학생 구급현장 실습교육은 응급구조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응급상황의 대처능력을 높여 전문 응급의료종사자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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