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카드사 마케팅 대전의 ‘막’이 올랐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설을 맞이해 카드사에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리카드는 카드사 전용 온라인 마켓인 ‘위비마켓’을 이용하면 선물세트와 설 용품을 최대 68% 할인해 준다.

또 모든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5%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설 기차표 예매 시에도 5000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도내 대형마트에서 행사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현장 할인해 주고, 최대 50만 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형 할인슈퍼 역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0% 현장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는 SSG닷컴, AK몰에서 5%, 더현대닷컴, CJ몰, 현대H몰에서는 7% 청구 할인해 준다.

NH농협카드는 대형 할인점 선물세트를 최대 30% 싸게 해준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농협카드 고객은 온라인 여행상품 쇼핑몰인 인터파크투어를 이용하면 항공권을 최대 1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익스피디아, 하나투어 해외투어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설 연휴 스키장에서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전국 주요 스키장의 리프트, 렌탈 이용권도 할인해 준다. 새마을 금고는 MG체크카드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예매하면 이용금액의 5%를 환급해 준다.

삼성카드는 각각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40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인기 선물세트 구매 시에는 최대 5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설 선물세트 할인 행사와 함께 20만 원, 30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각각 카카오프렌즈 인형, 전통고택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선물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0% 달하는 상품권도 준다.

도내 A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용카드를 잘 이용하면 선물세트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구매 금액대별로 꼼꼼하게 체크하면 같은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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