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18일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설명회를 갖고 항만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발표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군산해수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 관련 지자체, 업·단체 관계자 및 언론인 등 60여명을 초청,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산해수청은 새만금 신항만 개발 계획과 유연탄 전용부두 축조 등 항만인프라 확충 계획을 밝혔다.

또 군·장항 통항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공사, 비응항 정온도 개선 등 재해안전항만 구축사업, 내항 호안정비 등 친수공간 조성, 노후 국고여객선 대체 건조, 해양강좌 운영 등을 통한 해양문화 확산 및 연도항 정비공사 등 국가어항 개발사업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벌였다.

홍상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새만금 신항만(1단계) 개발사업 본격추진 및 입·출항 선박의 통항 여건 개선을 위한 항로준설사업 등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항만관련 업·단체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물동량 유치와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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