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예비 고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남원사랑愛 캠프’가 18~19일 이틀동안 진행된다.

남원시와 춘향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관내 예비 고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첫날인 18일에는 오리엔테이션, 포트폴리오 작성,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이야기 콘서트 등 자기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19일에는 남원의 주요 문화유적지인 혼불문학관을 둘러보고, 국악의 성지를 찾아 국악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캠프가 고교생활 시작 전에 자신의 진로에 대한 조기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학생들이 서로의 진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통해 애향심 고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김완식 교육체육과장은 “진로진학 전문가와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목표에 따른 진학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 고장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배움으로써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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