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설날을 맞아 건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공직기강 감찰활동에 돌입한다.

군은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되고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법 제정 취지가 공직사회에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청탁 및 수수금지 금품 등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강화한다.

본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전 공직자와 군 출연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노출 또는 암행감찰을 병행 실시해 음주운전, 민원처리지연 등 공직기강 해이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AI 방역활동, 동절기 안전대책, 설명절 특별대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으로 검소한 명절을 보내고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해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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