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백산중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이 지난 5월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기원하며 자발적으로 모은 돼지저금통 모금액 44,030원을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에 기탁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18일 부안군 백산면사무소에서 김종규 부안군수와 함께하는 공식적・공개적・이색적 공감정책토크쇼 개최중에 백산중 2학년 대표(안민지)와 3학년 대표(배란진) 학생이 돼지저금통 전달식을 갖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비록 작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한 푼 두 푼 동전을 모아 돼지저금통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하고 우리 어른들도 돼지저금통에 동참하여 아이들의 교육미래를 밝혀주고 싶다”고 말했다.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어린 학생들의 십시일반 모금한 돼지저금통 장학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거듭나서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육성 장학재단으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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