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펜싱협회 2017년 정기총회가 17일 백제웨딩홀에서 정헌율 협회장(익산시장)을 비롯 전라북도 펜싱협회 관계자, 시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건등 4건의 안건 심의와 기타토의를 가지는 순으로 실시됐다.

펜싱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주력종목 강화훈련지원, 우수선수훈련비지원, 꿈나무 육성지원을 통해 전문체육선수 및 종목별 경쟁력 강화와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성적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2018년에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전라북도펜싱협회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또 2016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우수선수에는 이리여고 펜싱선수인 조예원 선수, 우수선수에는 익산시청 김지연 선수 등 6명, 최우수단체에는 이리여고, 우수단체에는 익산시청 등 6팀, 우수지도자에는 익산시청 이수근 코치, 호원대 김은수 코치 등 8명, 부회장 고병임 등 9명에게 공로패, 전주제일고 감독 이승환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헌율 회장은 “우리소속 선수들이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올해도 모든 펜싱인과 선수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아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라북도 펜싱이 최고가 되는 한해가 되도록 열정과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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