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18일 전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명절 특별교통안전 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등 8개 분야로 추진된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불안 확산과 서민경제 어려움 등을 감안해 재난재해 신속 대응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AI 발생 및 재해·재난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농장 단위 중심의 방역을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을 지난 추석 30억원에서 올 설에는 6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저소득세대 지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대중교통 증편 운행, 비상의료기관 및 장직의료기관 운영, 성수식품 위생 안전 관리 강화 등의 대책도 추진된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설 연휴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재난·재해 및 감염병 관리 등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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