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정정숙(60)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장이 내정됐다.

18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3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정정숙이 낙점됐다.

전주여고와 이화여대 영문과를 마친 정 내정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책임연구원으로 13년간 근무하며 문화기획, 문화예술연구, 문화예술정책 등의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전북으로 돌아와 한국문화기획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문화예술분야를 오랜 시간 전문적으로 고민한 인물인 만큼 2년여의 직무대행으로 불안정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던 재단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전주시장이 위촉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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