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뒤 한파가 닥칠 전망이다.

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지역은 발해만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20일까지 예상 강설량 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일 새벽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1일 밤부터 22일 오전까지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도내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23일부터 또 많은 눈이 내리겠다.

눈이 내린 뒤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음 주 초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한 한파가 닥칠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화요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아침 출근길에 유의하고 이후 한파가 닥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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