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석정문학관 민간위탁자 선정 일정이 2월로 넘어갔다.
  부안군에 따르면 20일 오전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해 마감한 결과 석정문학회 한 곳만 응찰해 재공고하게 됐다.
  부안군은 긴급입찰을 통해 재공고할 계획으로 2차 공모는 2월 첫째 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응하지 않은 부안문인협회 김영렬 회장은 “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문학관 위탁을 받기 위해 부득이하게 응하지 않았다. 2차 입찰을 통해 위탁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에 문을 연 석정문학관은 본관 1동(지상 2층, 지하 1층)과 시비공원, 주차장 등 갖추고 있으며 위탁운영비는 연간 1억 2100만원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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