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5일부터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되는 전기자동차는 총 12대며,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 자격은 완주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의 군민 또는 기업, 법인, 단체다. 완속 충전기 설치 공간을 소유하거나 이동형 충전기 설치가 가능해야 한다.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제작사와 차종을 정한 후 지정 대리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완주군청 환경위생과에 접수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구매자로 선정되면 국비1400만원, 지방비 600만원 등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완속충전기(300만원)나 이동형 충전기(60만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기타 충전기 설치에 필요한 초과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보급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레이·쏘울, 르노삼성 SM3‧트위지, BMW i3, 닛산 리프, 파워프라자 라보로 등 총 8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완주군 환경위생과(063-290-2662)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임연선기자 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