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19대 대선을 앞두고 투명한 투개표 관리와 투표 참여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북선관위는 23일 도위원회 간부 및 구․시․군위원회 사무국(과)장, 관리계장, 지도홍보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공정․화합의 ‘아름다운 선거’ 실현을 위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점 관리대책 등을 시달했다.

이날 선관위는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설치 및 경찰경비업체 등 외부순찰 강화, 사전투표,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 후보자 정보 및 정책공약, ‘비방‧흑색선전 전담팀’운영을 통해 조직적 사이버선거범죄 대응 강화에 나선다.

특히 선관위는 중대선거범죄에 해당하는 비방‧허위사실공표·특정지역비하·모욕행위, 불법선거운동조직 설치·운영행위,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매수 및 기부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업을 통한 선거문화예술제개최로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선거가 되도록 지역 연고기업과 연계한 공익 캠페인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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