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호성전주병원(이사장 최정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호성전주병원은 24일 관내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호성주민 센터(동장 채득석)에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신호 병원장을 비롯해 여려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생필품은 보건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정웅 이사장은 “지난 2014년 4월 개원이례 관내 유일의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재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건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움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임신호 병원장도 “지역사회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채득석 호성동장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한 호성전주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호성전주병원의 개원으로 주위에 대형 종합병원이 없어 대학병원으로 진료를 가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던 호성동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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