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를 3일 앞둔 24일 기준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4만8,000원선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4일 전국 45개소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4만8,084원, 대형유통업체 33만9,900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각각 1.8%,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비해 전통시장에서는 계란 2.8%, 부세 2.6%, 배추 0.3%가 하락했고, 시금치 3.1%, 사과 0.7% 등이 상승했다.
대형유통업체에서는 계란 9.8%, 부세 8.0%, 배추 3.0%가 하락했고, 시금치 5.4%, 사과 18.7% 등이 상승했다.
한편, 품목별로 구입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어 조사결과를 참조하면 합리적인 구매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쇠고기, 배, 도라지, 부세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대형유통업체 대비 5만1,865원 절약 가능하고, 쌀, 배추, 무, 계란은 대형유통업체가 983원 절약 가능하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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