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피해지역조사(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박명식)가 전국적으로 172개 공간정보조사반인 스피드(SPEED) 3.0 측량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재해전문조사 공공기관으로 지정 된 LX는 국가의 재난 및 산불, 폭설, 태풍, 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 시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측량을 지원하기 위해 '스피드(SPEED) 3.0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스피드 3.0체제에서는 지적측량 처리절차를 측량의뢰, 배정, 팀 확정, 자료조사, 현지측량, 성과작성, 검사, 제공 등 8단계에서 의뢰, 배정, 측량, 검사, 성과제공 등 5단계로 단축 운영해 신속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피해주민에 한해 '지적측량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해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지적측량수수료 50%를 자동 감면, 국민의 부담을 경감해주고 있다.
LX는 지난해에만 전국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882필지 2억 400만원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했다.
박명식 사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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