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나눔 학교 공모...35개 초·중·고 선정
전북교육청이 수학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부족한 자신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수학 나눔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학생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 차원이며,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총 35개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 후 학교 당 500만원을 지원해 교구를 활용한 탐구수업과 학생 수학동아리 운영, 교내 수학탐구대회 등 학생중심의 수학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또래 멘토링제 수학학습과 학생 수학학습 실태조사, 수학클리닉 등을 운영하게 되며, 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 220개 수학 나눔학교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학습 성공경험 수기 공모(학생부문)에서 전북은 대상(영선중 유하영)과 우수상(진안여중 손원영)을 수상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