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공간 봄 목요초청공연에서는 감성적인 무대들이 잇따른다. ‘앙상블 파르베’와 ‘Sina’가 각각 9일과 23일 저녁 8시 공연한다.

일반적인 ‘피아노-바이올린-첼로’가 아닌 ‘피아노-클라리넷-첼로’로 구성된 앙상블은 전북대 음악학과 동문인 피아니스트 이윤희와 클라리넷티스트 이철경, 첼리스트 김선경이 만나 각자 색을 유지하면서 조화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이번에는 피아졸라의 ‘Libertango'를 비롯해 ‘Love me tender’ ‘걱정말아요 그대’ ‘야생화’ ‘에디트 삐아프를 기리며' 등 친숙한 곡들을 마련한다.

재즈, 샹송, 보사노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재능을 보여준 싱어송라이터 Sina가 새해를 맞아 ‘아베끄 프로젝트(Avec Project)’를 진행, 작곡가와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프랑스어로 ‘함께’라는 뜻의 Avec처럼 다양한 보컬들과 협업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공감 가득한 선율로 그려낸다. 첫 번째 뮤즈는 보컬리스트 장채빈. 2016년에 발표된 조금씩 다가가(Sur la pointe du coeur), 스톡홀름에서 밀크티를 등의 달달한 곡들과 새해를 빛내줄 미발표곡들을 만날 수 있다.

예약제며 관람료는 1만 원(예매 시)이다. 063-273-4824./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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